문재인 정부. 사진은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1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자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이용섭 전 민주당 의원을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게 중요한 것은 자리가 아니라 역할이다. 일자리 문제가 해결되면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등 많은 경제사회적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쉽지 않은 과제이나 문 대통령이 강한 의지와 절실함을 가지고 있고, 나 또한 그러하니 기대해도 될 것이다"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질 좋은 성장을 견인하고 양극화를 해소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한 상시적 점검 및 평가, 기획 및 발굴, 부처 간 일자리 관련 정책 조정, 국민 의견 수렴 등 일자리 전반에 대한 쟁점들을 논의한다. 위원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맡는다.
한편 청와대는 이 부위원장 임명 배경에 대해 "일자리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조율, 조정하는 데 있어 무게감 있는 인사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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