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골프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인프레스 UD+2 시리즈’ 초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야마하골프
야마하골프 ‘인프레스 UD+2 시리즈’는 국내에 앞서 지난해 일본에서 선(先)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약 6개월 간 일본 내 아이언 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울트라 디스턴스(Ultra Distance) +2라는 제품명과 걸맞게 최대 두 클럽 더 나가는 비거리 기술이 적용돼 일본의 시니어 골퍼들에게 특히 선호되고 있다는 업체 측 설명이다.

‘인프레스 UD+2’는 풀세트 출시에 앞서 2014년 아이언 단독 제품으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폭발적인 반응이었던 아이언의 기술력을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등에 적용시켜 풀세트로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아이언 단품과 풀세트의 누적 판매량이 총 3만1000세트에 달한다.

야마하골프는 이런 인기에 힘입어 현재 시행 중인 UD+2 풀세트 렌털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멀리 나가는 비거리를 연습장과 필드에서 직접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야마하골프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오리엔트 골프 황성현 사장은 “UD+2는 골퍼의 영원한 로망인 비거리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전문 비거리 클럽으로 국내에 출시 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어 현재 추가 물량을 준비한 상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