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18일 발표한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문재인 대통령 관련 서적이 국내도서, 외국도서, 전자책 부문 1위를 석권했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2011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해 기록한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10일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하루 만에 1위에 올라섰다.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20~3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율이 40%를 차지하며 특히 여성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이례적인 팬덤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문재인 표지 <타임> 아시아판은 예스24에서 4일 1차 판매 개시 후 1천부를 3시간만에 완판했다. 이어서 8일 2차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4시간 만에 1만부를 완판하며 최단시간 기록을 경신했다. 1분당 42권씩 팔린 꼴이다.


이처럼 폭발적 인기에 따라 현재 문재인 표지의 <타임> 아시아판은 4차 입고됐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만부를 기록중이다.

그리고 어린이 도서 <후 Who? Special 문재인>와 문재인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언론 프레임을 비판한 조기숙 교수의 <왕따의 정치학>은 각각 10위와 11위에 올랐다. 특히 <왕따의 정치학>과 <문재인의 운명> 특별판은 전자책 부문에서도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문재인 열품에 <언어의 온도>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독특한 일러스트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사탕>이 3위에 진입했다.
따뜻한 말과 그림으로 위로와 감동을 주는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는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문재인 대통령 관련 도서에 대한 인기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5위를 기록했다.

<자존감 수업>과 <9등급 꼴찌, 1년만에 통역사 된 비법>은 지난주보다 다소 내려가 각각 6위와 7위에 자리했다.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도 한 계단 내려가 8위다. 어린이를 위한 용기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아도 괜찮아>가 9위로 순위권에 등장했고, 어린이 감정 사전 <아홉 살 마음 사전>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12위에 머물렀다. 공무원 국어 시험 실전 훈련서 <2017 선재국어 나침반 실전모의고사 Vol.2>는 1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