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23일 원/달러 환율이 투자심리 회복과 약달러 영향에 하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고려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16~1117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약달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나가는 등 투자심리가 견조한 영향을 받아 이날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원/달러 환율이 올해 최저치(1110.5원)에 근접한 만큼 레벨 부담에 따른 달러 저가 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다”며 “2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둬 관망 심리도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10원 중반 중심으로 등락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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