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배우 왕지원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3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첫 번째 촬영에서 그는 심플 블랙 원피스를 착용하고 단아한 매력을 과시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선 랩 스타일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아우라를 펼쳐 보였으며, 마지막 촬영에선 베이지 컬러 슈트를 착용하고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휘했던 그는 국민 MC 유재석을 만난 소감으로 “연예인 보는 기분이었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출연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MBC ‘나 혼자 산다’를 꼽으며 예능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 영화 ‘원라인’으로 스크린 데뷔를 한 그는 사기꾼 해선 역할을 위해 감독님과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작품에서 함께 연기했던 임시완에 대해선 “동갑이라서 서로 연기하고 맞춰가는 게 편했던 것 같다”며 호흡 소감을 밝혔다.

17년 동안 발레를 전공했던 그는 5살 때부터 발레를 시작해 한예종 영재 입학, 국립 발레단 소속이었지만 이후 큰 부상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레를 그만두게 되었고 이후 배우로 전향했음을 털어놨다.

그리고 연기를 시작한 지 어느덧 6년 차를 맞이했지만 그는 여전히 배우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다고 전했다. 이어 “좀 더 단단한 연기 내공을 쌓는 것이 배우로서 이뤄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한편 그는 한때 SM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오디션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거절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발레리나에 대한 확고한 꿈이 있었을 때라 그쪽으론 전혀 생각이 없었다. 노래를 못하기 때문에 참가했어도 떨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