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 산불.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5일 경북 성주군 선남면 도흥리 야산 잔불 정리 작업이 재개됐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 11대, 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22대, 산불 진화 대원 등 인력 595명을 투입해 불씨 차단에 주력 중이다.

산불은 4일 낮 12시7분쯤 발생해 임야 2㏊를 태우고 6시간여만인 오후 6시50분쯤 큰 불길이 잡혔다.


최초 화재 신고자는 도흥리 인근 공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로 산과 마당의 경계 지점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당국 등은 쓰레기 소각 도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