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랜섬웨어를 비롯한 여러 바이러스들로 소중한 자료를 순식간에 잃게 되는 경우도 빈번해, 기기에 저장된 사진을 본인만의 방식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다. 본격 휴가시즌을 앞두고 똑똑하게 사진을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간추려 소개한다.
◆오래 보관하고 싶은 디지털 사진은 아날로그 사진앨범으로!
사진을 보다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여러 장의 사진을 한 권의 책으로 제작해 볼 것을 추천한다. 디지털 인화 전문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초보자도 손쉽게 제작해 볼 수 있다.
디지털 사진인화기업 찍스는 폰 안의 디지털 이미지로 손쉽게 포토북을 제작할 수 있는 ‘찍스 디카북’앱을 선보이고 있다. 찍스 디카북은 인쇄가 아닌 은염 사진인화방식과 디지털 이미지 최적화 기술인 ‘트루픽스(TruePix™)’를 통해 제작되어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감이 장점이다. 총 10가지 사이즈로 최대 80장까지 제작가능하며, 원하는 위치에 사진, 텍스트, 스티커, QR코드 등을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다. 특히 ‘따라만들기’ 기능을 이용하면 찍스에서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에 사진만 삽입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내가 찍은 사진으로 만드는 나만의 사진엽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엽서로 만들어 본인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하나 뿐인 엽서를 만들어 즐거운 추억을 독특하게 간직해보자.
샘포스트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그림 등 이미지 콘텐츠를 메시지와 함께 전송하면 실물 엽서로 제작해 원하는 곳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샘포스트 앱에서 보내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주소, 마음에 드는 템플릿을 선택하면 완성된다. 또한, 샘포스트에서는 이미지 편집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앱에서 이미지 보정이 가능하며, 모든 입력이 끝난 뒤에는 미리보기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자정까지 접수된 건을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제작해 발송되어 우체국 일반우편 기준 보통 4~5일이면 받는 이에게 도착한다.
◆역동적인 사진정리를 원한다면 영상제작 앱 활용!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앱을 이용해본다면 추억을 보다 역동적인 방법으로 저장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는 사진을 활용해 ‘쇼트클립(shortclip)’ 영상을 제작해주는 앱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플리파그램은 사진과 음악으로 영상을 제작해주는 앱이다. 앱에서 원하는 사진을 선택한 뒤 사이즈, 정렬, 사진속도 등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완성된다. 각 사진 별로 필터를 입힐 수 있어 원하는 느낌으로 한장한장 사진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고 텍스트 삽입도 가능하다.
특히 플리파그램에서 제공하는 수백만 곡의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장점이다. 플리파그램에서 제작된 동영상은 해당 계정에 업로드 할 수 도 있고, 핸드폰에 저장해 타 SNS에 업로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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