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머니톡콘서트'가 성황리에 시작됐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4회 머니톡콘서트는 약 200명의 신청자가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사전접수는 당초 정해진 인원의 두배가 넘는 500명이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문재인정부가 부동산대책을 통해 아파트 분양권 전매와 대출 규제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대한 관심이나 수요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미국발 금리인상에도 여전히 낮은 금리환경과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한 가운데 부동산투자는 대체수단이 거의 없는 재테크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평균수명 연장으로 '100세시대'가 재테크의 화두인 요즘 부동산은 은퇴세대 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해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

2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제4회 머니톡콘서트'가 열렸다. /사진=임한별 기자

이번 머니톡콘서트는 '현명한 100세투자, 든든한 100세시대'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전문가 3명이 강연에 나선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부동산시장 전망과 은퇴자산관리'에 대해 강연한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부동산시장 변화와 노후대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마지막 순서로 강은 지지옥션 투자운용본부 팀장은 '노후 성공재테크, 경매의 길을 묻다'라는 강연을 통해 최근 몇 년 사이 인기가 높아진 경매투자의 노하우를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머니톡콘서트는 재테크전문 경제주간지 <머니S>가 주최하는 투자세미나로 2015년 첫회를 연 이후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