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김연명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사회분과 위원장(오른쪽 2번째)이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사회분과-미세먼지 정책 전문가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0일 "신 산업 육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 공약을 국정 과제로 다듬어 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연명 국정기획위 사회분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보건의료 미래산업 비전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정부의 정책 방향을 주제로 산업계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의료와 바이오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이번 정부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대표적 신 산업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는 각 업계와 4차 산업혁명의 연관성,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주무부처의 4차 산업혁명 대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 이후 새 정부는 정부와 산업 간 파트너십을 이어가면서 소통을 강화해 가려고 한다"며 "제안된 정책을 최대한 국정 과제 보고서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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