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23일) "본인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이 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힌 가운데 초아는 그는 "근래에 상대(이석진 대표)가 내게 많은 힘이 돼준 건 사실"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면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난 것에 대해서는 "마치 단 둘이 떠난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보도됐지만 언니, 동생 자매끼리 처음 간 해외여행이다"라며 "3년 전부터 친하게 된 지인(이석진 대표)이 일정이 겹치는 날에 가이드를 해줬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초아는 "왜 나의 AOA 탈퇴가 열애설과 연관 지어지는지 모르겠다"라며 "난 임신도,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초아와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초아는 지난 5월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이 처음으로 불거졌지만 "지인일 뿐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2일 초아는 SNS를 통해 AOA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소속사와 협의로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그러나 FNC엔터테인먼트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이며 결정된 바 없다. 향후 거취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며 상반된 의견을 알렸다.
다음은 초아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많은 관심을 주실수록 여러 구설에
오를수있다는것은 알고있었지만
저는 임신도 하지않았고
낙태도 하지않았고
결혼을 하기위해 탈퇴하는것도 아닙니다.
연애하며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연애하고 싶으면 밝히고 활동을 하면되는건데
왜 저의 탈퇴가 열애설이
연관지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친구도 많지 않은편이라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준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고민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지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간
계속해서 사진을 올리겠다고 해오셔서
정신적으로 많은 압박을 받아왔는데
오히려 이제 속이 시원하네요.
사진과 함께 올라온 오늘 기사에
저도 사진을 첨부하며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단둘이간 커플 여행인것처럼 기사가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제 친동생이 그림 그리는것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장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맘에
여행지를 일본으로 정하였습니다
어설프게 일본어를 할수있는 것도 저 뿐이고
가족들이 일본에 방문하는것이 처음이여서
제가 모든것을 담당해야 했었는데
스케줄을 제외하고 가본적이 없는 제가
일본어로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것은 너무 어려웠고
3년전부터 친하게지낸 지인에게 이것저것 묻게 됬었습니다.
지인이 일정이 겹치는날에는 가이드도 해주었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차로 배웅도 해주었던건데
그때 둘만있는 사진이 찍힌것 같습니다.
전에 첫번째 열애설기사가 났을때
기자님께서
전화로 사진이 찍히게된 경위에 대해 저에게 물으셔서
위 내용대로 설명드렸는데
'열애설전부터뜨거웠다'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마치 단둘이간 여행처럼 오해를 살수있게
기사를 쓰신것은 좀 이해할수 없습니다.
또,
저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전부터 회사에게 털어놓았었습니다
이년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 해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기보기도 해봤었어요.
결국에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을 작성했습니다.
올리기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제가 쓴글에 원치않으시는
내용은 삭제하라고하셔 의견을 반영하여 게시하였습니다.
탈퇴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제 탈퇴 SNS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합니다.
많은분들께 좋지않은 소식과함께
아침부터 또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사진.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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