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지난 27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부산 지역 중고등학생 1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재 부산에서 1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니클로는 지역 내 매장의 수익금 일부를 기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총 1560만원을 지원하고, 27일 오전 10시 유니클로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장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를 비롯해 6명의 학생들이 직접 참가했으며, 학생들에게는 무더운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는 기능성 내의 '에어리즘(AIRism)'도 선물했다.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홍성호 대표는 "유니클로가 실천하는 '옷의 힘'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신념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일인 만큼, 유니클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인재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옷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기업 사명 아래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대전에서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쿠게더 위 워크(Together We Walk)' 걷기 대회 행사를 주최하며 5000만원 및 4500장의 의류를 후원했다. 앞저 지난 14일에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재능 교육을 후원하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사진. 유니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