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 산유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 대비 1.03달러(2.2%) 상승한 배럴당 47.0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91센트(1.9%) 오른 배럴당 49.68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주 에너지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2개 줄었다.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이날 미국의 에너지정보청(EIA)은 미국의 지난 4월 산유량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OPEC의 지난달 산유량은 일평균 28만배럴 증가한 3272만배럴을 나타내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