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 10월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차기작으로 드라마 '킹덤'에 출연할 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오늘(5일) "송중기와 '킹덤'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송중기는 극중 주인공 역할을 제안받았다. '킹덤'은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만난 작품으로 오는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이와 관련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중기가 '킹덤' 출연을 제안받았지만 결정된 건 없다. 여러 작품을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송중기는 이날 송혜교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송혜교와 송중기 소속사 양측은 "송중기, 송혜교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국내, 해외 팬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2017년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앞날을 위해 많은 축복 부탁드리며 팬 분들께는 두 배우가 따로 소식을 전할 계획"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