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의 스마트프런트가 'IoT이노베이션어워드(IoT혁신대상) 2017'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야놀자에 따르면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관한 IoT혁신대상에서 야놀자의 IoT(사물인터넷) 기술기반의 업계 최초 통합 숙박 플랫폼인 스마트프런트가 스타트업계에선 처음으로 최고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IoT혁신대상은 Io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초 IoT 분야 평가 시상식이다. 올해는 스마트홈/가전, 건강/의료, 교통, 에너지, 환경, 스마트시티, IoT 솔루션 등 12개 분야에 걸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 53개가 참가했다.


스마트프런트는 야놀자의 12년 숙박사업 노하우를 담아 IoT 전문기업 커누스와 공동 개발했으며 지난해 10월 론칭했다. 객실운영, 자동화 예약,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숙박업소 원스톱 운영 솔루션으로 업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숙박 운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대기업들이 주로 받아온 상을 야놀자가 스타트업 최초로 수상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공간혁신을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해 놀이문화의 질적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시상식은 오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