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날씨. 지난 17일 충북 청주시 무심천 하류. /사진=뉴시스(충북사진공동취재단)
25일 충북은 흐리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15㎜ 정도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주요 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청주시 상당구 117.5㎜, 제천시 백운면 75.0㎜, 괴산군 청천면 68.5㎜, 음성군 62.5㎜, 충주시 수안보면 45.5㎜, 단양군 39.5㎜, 보은군39.5㎜, 증평군32.0㎜이다.
특히 보은은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중·남부도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북 중·남부 20~60㎜, 충북 북부 5~30㎜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곳은 국지적인 비로 인해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 가능성이 있겠다.
오전 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 정도로 분포하겠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일부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다.
한편 청주 무심천 하상 도로는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차량 통행을 통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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