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시즌 5’ 우승을 거머쥔 후 공백기를 가지며 감성적인 발라더로 돌아온 박재정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bnt와 함께한 화보는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박재정은 남성미가 돋보이는 의상은 물론 특유의 장난스러움을 배가해주는 콘셉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음악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 그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먼저 ‘슈스케 5’ 우승 후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는 “오디션 프로그램 끝나고 난 후 댄스 가수로도 잠깐 활동했었죠. 원래는 발라드 가수로서의 꿈이 컸는데 그 부분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의기소침했었고 자존감도 낮았던 시간인 것 같아요. 여론의 관심은 높았지만 사랑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사랑받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된 그는 “감사하게도 제 분량을 많이 내보내주셨어요. 사실 그때 방송도 오랜만에 하는 거라 엄청 떨렸어요. 공중파 예능은 처음이라 전날 잠이 안 오더라고요. 또 다시는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프로그램에 맞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해투 3’에서 에디킴에게 옷을 못 입는다는 지적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냐는 질문에는 “옷은 좋아하는데 입는 거엔 관심이 없어요. 원래 돈을 쓰던 거에만 쓰는 타입이거든요. 예를 들어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유니폼을 모으고 있는데 그것도 입지는 않고 보관만 하고 있어요. 벌써 10년째 취미로 모으고 있는데 그런 데에만 돈을 쓰지 제가 입을 옷을 사는 거엔 영 관심이 없어요”라며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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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로이킴, 박보람, 김필 형이랑 자주 봤죠. 필이 형은 지금 군대가 있어서 자주는 못 보지만요. 보통 밥 먹으러 가서 주구장창 수다 떨면서 놀아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음악을 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