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26일 원/달러 환율은 1119원 근처에서 출발할 전망이다.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19.65원인 것을 감안 시 이날 원/달러 환율은 3원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지표 호전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앞두고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지표 호전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강보합권에서 머문 달러화와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이날 원/달러 환율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뉴욕증시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락 요인이 상충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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