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
한국지엠은 지난 7월 내수 1만801대, 수출 3만605대를 포함 총 4만14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24.8% 감소했으며 수출도 3.2% 줄면서 전체 판매는 9.9% 감소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말리부(-49.2%), 캡티바(-51.3) 등 주력 모델 판매가 급감하며 부진했다. 다만 소형 SUV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가 판매 상승세를 보여 판매감소를 다소 만회했다.
한국지엠은 최근 트랙스의 수동 모델과 블레이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스파크 역시 최근 코랄 핑크 색상을 적용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 구성을 통해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스파크와 크루즈 등의 수출이 줄며 수출도 3.2% 감소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는 지난달까지 올해 총 15만5260대가 수출되며 국내 수출 1위 모델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트랙스와 스파크의 2018년형 모델에 대한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내수 시장 모멘텀을 창출하고 판매 차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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