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은 지난 6일 언니네 이발관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겨 "미안해요. 나는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그만 두길 바라왔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언니에 이발관의 마지막 앨범으로 예고한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을 발표했는데, 은퇴 수순을 위한 절차였던 셈이다.
마니아층을 보유한 이석원은 "어딘가에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마음(은퇴)을 털어놓긴 쉽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이번 한번만 이번 한장만 하다가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다"고 했다.
그는 "그간 실천하지 못한 계획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완전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음악이 일이 되어버린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벗어나고 싶어했기에 음악을 할때면 늘 나 자신과 팬들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석원은 "더이상은 그런 기분으로 무대에 서고 싶지 않음을, 이렇게밖에 맺음을 할 수 없는 제 사정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이상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다만 "훗날 언젠가 세월이 정말 오래 흘러서 내가 더이상 이 일이 고통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죄를 짓는 기분으로 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석원은 지난 5월 발매된 언니네 이발관 6집이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언니네 이발관은 보컬 이석원과 기타 이능룡, 드럼 전대정이 함께한 대한민국의 밴드로, 1996년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5월 언니에 이발관의 마지막 앨범으로 예고한 6집 '홀로 있는 사람들'을 발표했는데, 은퇴 수순을 위한 절차였던 셈이다.
마니아층을 보유한 이석원은 "어딘가에 내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그런 마음(은퇴)을 털어놓긴 쉽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이번 한번만 이번 한장만 하다가 세월이 이렇게나 흘렀다"고 했다.
그는 "그간 실천하지 못한 계획들도 있고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서 인사드리고 떠나면 좋겠지만 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었다"며 완전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좋아하는 음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음악이 일이 되어버린 게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항상 벗어나고 싶어했기에 음악을 할때면 늘 나 자신과 팬들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석원은 "더이상은 그런 기분으로 무대에 서고 싶지 않음을, 이렇게밖에 맺음을 할 수 없는 제 사정을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이제 저는 음악을 그만 두고 더이상 뮤지션으로 살아가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다만 "훗날 언젠가 세월이 정말 오래 흘러서 내가 더이상 이 일이 고통으로 여겨지지도 않고 사람들에게 또 나 자신에게 죄를 짓는 기분으로 임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 다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석원은 지난 5월 발매된 언니네 이발관 6집이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언니네 이발관은 보컬 이석원과 기타 이능룡, 드럼 전대정이 함께한 대한민국의 밴드로, 1996년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사진. 블루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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