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민박'에 출연중인 이효리와 아이유가 고민을 함께 나눴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민박’에서 아이유는 이효리와 함께 아침 요가를 다녀오는 차 안에서 '감정표현'과 관련해 고민상담을 했다.
아이유는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이 있다”라며 “표현을 해도 상대방에게 전해지지 않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효리는 아이유와는 정반대로 자신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다른 성향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깊은 대화를 이어가던 이효리는 “지금부터 나는 말을 줄이고, 너는 조금 더 하자”고 말하며, 부족한 부분은 서로 알려주고 보완해 맞춰나가자며 아이유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하는 큰언니의 면모를 보였다.

집으로 돌아온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에게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이효리는 “지은이가 그냥 차분한 줄 알았는데 감정을 계속 억제하고 있었다더라. 그걸 남한테 보이는 게 싫어서. (김정 표현) 그런 거 한 번 하면 지은이한테도 참 좋을 텐데”라며 동생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아이유가 더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려주기로 했다.

이후 이효리와 아이유, 이상순은 민박집을 운영한 지 일주일 만에 주어진 뜻밖의 휴가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제주도 곳곳을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의 시청률이 7.496%로 집계, 2주 연속 7%를 넘으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