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바이오에스피는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 일본의 다케다제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공동진행하는 전략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며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개발이라는 장기적 청사진을 제시함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사업 방향성은 CMO 세계 1위 등극 및 글로벌 신약개발업체로의 변도로 대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인 가동률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했던 2분기를 뒤로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이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잇달아 예정돼,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하반기로 갈수록 고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