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콘텐츠 공모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1일 일본군 위안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앞두고 시민 관심 증대와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시민 응원 일본군 위안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미발표 창작 디지털 콘텐츠(UCC·카드뉴스·웹툰·만화·카툰)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목소리, 어떻게 기억할까?'이며, 응모 자격은 고등·대학(대학원)생 및 일반인이다.

당선작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념사업의 각종 홍보자료 및 정책 아이디어로 활용될 방침이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기억의 터 역사교육 자료집 제작 및 교육 등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온라인 접수 또는 오프라인(우편·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다음달 14일, 2차 심사는 다음달 23일, 시상식은 다음달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100만원, 우수상 4명에게 각 50만원, 장려상 8명에게 각 20만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