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성일 회고전이 '부산국제영화제'서 열린다.

부산영화제는 오늘(22일) "올해 한국영화회고전 주인공으로 한국 영화사의 독보적인 스타인 배우 신성일"이라고 밝혔다.
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지금까지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196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고 2000년대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했던 보기 드문 배우이기도 하다.

올해 회고전에서는 신성일의 대표작 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그를 성공 가도에 올린 작품인 '맨발의 청춘'(1964), 청춘 멜로드라마의 대표작 '초우'(1966), 한국영화의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안개'(1967)와 '장군의 수염'(1968), 신상옥 감독과 함께 한 사극 '내시'(1968), 이만희 감독의 대표작 '휴일'(1968), 1970년대 대표 멜로드라마 '별들의 고향'(1974), 중년의 깊이를 보여준 '길소뜸'(1985) 등이다.


배우 신성일은 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이후 500편이 넘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다. 최근 그는 폐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사진. MBC '나는 별일없이 산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