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예원과 오연서가 '볼륨을 높여요'에 함께 해 의리를 과시했다.

오연서는 지난 21일 방송된 KBS Cool FM '김예원의 볼륨을 높여요'의 월요일 코너 '좋아요' 게스트로 출연해 특유의 발랄함과 센스있는 입담으로 1시간을 물들이며 반가움을 선사했다.
김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꽃다발, 케이크 한아름 들고 스튜디오 와줬다. 고마워. 오랜만에 방송이라고 실수 몇 번 하고, 노래 나가는동안 심호흡 하는 오연서 씨. 귀엽다. 고마워!"라며 절친 오연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사진 속 두 사람은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매력으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DJ 김예원은 "버팀목이 되어주는 절친"이라며 오연서를 반갑게 맞이했고, 오연서 역시 "작품 홍보 목적 없이 라디오에 나온 건 처음"이라고 화답하며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지난 7월 종영한 SBS '엽기적인 그녀'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오연서는 "오랜만의 스케줄이라 떨린다. 미용실도 다녀왔다"며 긴장과 설렘이 오가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오연서와 김예원은 지난 2016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2'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허물없이 터놓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다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위험하다"며 귀엽게 폭로를 예고했다가 이내 "굉장히 천사다. 꽃 같다", "예쁘고 배려심도 싶다"고 농담과 덕담을 주고받으며 절친한 사이임을 과시했다.
사진. 김예원 인스타그램·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