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오구오구 미나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2부 여름방학특집 전설의 인기 코너 ‘스타골든벨’에 핫한 아이돌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미나는 체중 감량 질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나서 9㎏ 정도 빠졌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최근 들어서 주변에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10대 때 가요계에 데뷔한 만큼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1 출연 당시와 연습생 시절에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미나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사무엘이 밝힌 합숙 비하인드 스토리에 공감하며 “처음에는 캐리어에 옷만 담아갔는데 나중에 되니 점점 간식을 담아가게 되더라. 그때 열일곱 살이라 잠이 정말 많았다. 신발끈을 풀다가 잠든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 목표한 몸무게가 있었는데 의지력이 부족했다. 몰래 먹을 것을 챙겨먹었다”라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에 같은 제주도 출신 또래인 우주소녀 다영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녀서 매점에서 만난 적이 있다. 서로에게 힘이 돼 주는 사이”라고 다독여 눈길을 끌었다. 미나는 서울에서 다시 만난 동향 친구인 만큼 다영과 제주도 사투리로 웃음을 유발해 예능 샛별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한편 미나는 현재 걸그룹 구구단의 막내 멤버인 혜연과 함께 첫 번째 유닛인 구구단 오구오구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지난 10일 데뷔 타이틀곡 ‘ICE CHU(아이스 츄)’를 발표하며 각종 음악 무대에서 ‘텐텐돌’다운 생기발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젤리피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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