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에 출연했던 배우 정순원과 강지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정순원과 강지혜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호흡을 맞춘 뒤 연인으로 발전, 3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18일 결실을 맺는다.
정순원과 강지혜는 동료 배우들을 배려해 통상 연극 공연 등이 없는 월요일 오후에 결혼 날짜를 잡게 됐다는 후문이다.

드라마 '쌈, 마이웨이' 등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순원은 2006년 뮤지컬 ‘천상시계’로 데뷔한 후 드라마 ‘몬스터', ‘미세스캅2', 영화 ‘남과 여' 등에 출연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 선수 한두호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널리 얼굴을 알렸다.

2012년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강지혜는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 '젊음의 행진' '빨래' 등에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에서 제루샤 주디 애봇 역을 임혜영과 더블캐스팅돼 공연하고 있다.

사진.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