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컨설팅전문 기업인 맥세스컨설팅의 서민교 대표는 지난 2일, 종로 맥세스컨설팅에서 진행된 ‘26기 맥세스전문가과정’을 통해 이같이 소개하고, “장사의 구조와 방법을 알기 위해선 반드시 직영점을 운영한 이후 가맹점을 모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프랜차이즈는 실제 하고 있는 장사의 시스템과 노하우를 파는 것”이라며 “프랜차이즈는 반드시 시스템을 갖추고, 이를 예비 가맹점주에게 판매하는 것이 가맹금을 받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경영이념이 철저해야 성공할수 있다고 강조하는 서민교 대표 (사진=강동완 기자)
반대로 장사가 안된다면 어떨까
서 대표는 “실제 장사가 안될 경우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시스템이 부족한 것으로 가맹점을 개설하는 것은 사기와 같다”라며 “장사의 구조를 잘 아는 본부일수록 당당히 가맹금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경영이념으로 서 대표는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모두 ‘고객으로 시작하여 고객으로 끝난다’ 라는 고객에 입장에 서는 비즈니스이다”라며 “고객의 입장에 선 ‘시스템과 노하우’로 가게 만들기, 상품 만들기, 서비스 만들기로 프랜차이즈 비즈니스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소개했다.
‘고객을 위한 가게’라는 것이 말로만 하는 것이면 누구라도 말 할 수 있다. 서 대표는 “그러나 ‘경영이념’이라는 것은 단순히 말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 제목(題目)도 아니며, 본사든지 가맹점이든지 모든 행동과 서비스는 ‘경영이념’의 근거하면서 교육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랜차이즈 사회적 책임도 중요하다. 서 대표는 “21세기 기업 경영에 있어서 CSR은 중요한 존재로 정착되어 있다”라며 “CSR이 다루고 있는 분야로는 법령준수, 기업통치를 비롯해 고객, 소비자, 종업원, 환경, 사회공헌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몇 년간의 일본 프랜차이즈 업계의 움직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경과 사회적 공헌활동에 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아이에프(본죽)는 가맹점 협의체인 본사모를 출범하고 적극 후원하여 가맹점주의 의견 수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형성, 자발적 위생점검과 같은 가맹점 협의체의 순기능을 불러오고 있다.
본사모는 신 메뉴에 대한 의견 제시와 운영 아이디어 제안, 본사 시행 제도 및 마케팅 우선 시행, 리뉴얼 시행 평가단 및 자가 점검반 운영, 위생점검 시행, 지역별 봉사활동 주최 및 참여, 기타 이슈화된 안건에 대한 대화 및 논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