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 소속사가 사생 팬의 회사 채용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사무엘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늘(4일) 공식입장을 통해 "(사생 팬으로 알려진) 직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의 시간을 거쳐 퇴사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이 말한 팬 마케팅 관련 직원은 4명이 아닌 2명이며 나머지 2명은 팬 스태프로 모두 제명 조치됐다.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안내가 다소 지연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팬들은 '브레이브'에 문제를 제기했다. "몇몇 그룹의 악질 사생팬들이 '브레이브'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들이 사무엘의 개인 정보까지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근거로는 사진 및 영상 자료도 제시했다. 영상에 찍힌 사생팬들의 인상착의를 들어 설명한 것. 이들은 '브레이브'의 마케팅 부서 근무 직원, 현장 스태프 등을 지적했다.

다음은 사무엘 측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항상 사무엘 군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당사 직원에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의 시간을 거쳐 퇴사조치를 취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팬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셨던 팬마케팅 관련 직원은 알려진 것처럼 4명이 아닌 2명으로 정정드리고자 합니다.

나머지 2명은 팬스텝으로 모두 제명조치 되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해당 사실 확인을 위하여 입장 안내가 다소 지연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군의 활동과 관련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으며 또 다른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