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2017 상해 프랜차이즈 박람회 (China Franchise Expo Shanghai)'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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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는 상해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서 ‘용우동’, ‘비에이치씨(BHC)’, ‘스피드런치박스’, ‘서래갈매기’, ‘국수나무’, ‘피자마루’ 등 국내 유망 외식 브랜드와 ‘수원왕갈비’, ‘쿨비닭강정’ 상해 현지 한국 외식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여 현지 외식관련 온라인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와 우수 바이어 상담매칭을 추진하였다.

▲ 제공=aT

박람회 기간 동안 면요리를 좋아하는 중국 식문화에 적합한 ‘국수나무’, 그리고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 ‘혼밥족’을 공략한 도시락 판매업체 ‘스피드런치박스’ 등의 한국관 참가업체들은 다양한 메뉴로 중국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쿨비닭강정’ 등 현지 외식업체와의 가맹계약에도 관심을 보였다.

중국은 K-POP 스타, 드라마를 통해 노출된 한국 식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고, ‘서래갈매기’ 등 상해 진출에 성공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박람회 참가는 현지 진출계획이 있는 국내 외식업체의 인지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상해는 중국 내에서도 소비수준이 높으며, 요식업 지출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진출 성공사례를 토대로 더욱 다양한 외식업체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