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서 300여개(채용관 제외)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외식, 서비스, 도소매 등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더불어 주방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인터넷, 금융, 부동산, e-BIZ 등 프랜차이즈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유명 가맹본부들이 참여한 채용관이 운영돼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창업과 취업을 함께 염두에 두고 있는 많은 사람들과 우수 인재에 목마른 가맹본부들 모두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사전등록을 마친 예비 참관객 숫자가 지난 박람회에 비해 크게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박람회는 채용관 운영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최대 순기능인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강화해 더욱 의미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채용관 통해 ‘일자리 창출’ 기능 강화
특히 최근 일부 가맹본부의 잘못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참가 업체들과 함께 박람회장에 처음으로 채용관을 운영, 일자리 창출의 보고인 프랜차이즈의 순기능 알리기에 앞장선다.
정부의 최우선 정책이자 프랜차이즈 산업의 대표적인 순기능인 일자리 창출 기능을 널리 알리고 참가 업체들이 현장에서 양질의 인력과 직접 만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최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273개, 가맹점은 21만8,997개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 규모가 100조원대, 종사자 수는 무려 130만여 명이다. 취업 시장이 크게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 업계가 국가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다.
이미 파리바게뜨, 놀부, 맘스터치 등 13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이 참여를 확정지었다. 참여 기업들에는 본사 직원, 매장 직원 등 프랜차이즈 업계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수 인재들과 상담을 할 수 있는, 취업 희망자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참가업체·참관객 ‘윈-윈’하는 박람회
협회는 참가업체들과 참관객들 모두에게 풍성하고 알찬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와 창업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및 세미나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예비 창업자들에게 전시·정보뿐 아니라 볼거리와 즐길거리, 유익함이 가득한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공동 주최 측인 킨텍스가 주관하는 ‘K-Shop’ 및 ‘LMF 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국내 관람객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이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 참관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사전 등록을 할 경우 5,000원의 입장료를 전액 면제받을 수 있다. 전시는 9월 14~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채용관 부스 참가 확정 업체 명단 (9.5 현재·가나다순)
꼬지사께(㈜에쓰와이프랜차이즈) / 놀부(㈜놀부) / 더진국(㈜섬김과나눔) /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 / 못된고양이(㈜엔캣) / 미술관·고래식당(㈜디딤) / 바비박스(㈜다온에프앤씨) / 스시노백쉐프(㈜일성코퍼레이션) / 야들리애치킨(㈜제이케이글로벌) / 얌샘김밥(㈜얌샘) / 청담동말자싸롱(㈜금탑에프앤비) / 크린토피아(㈜크린토피아) / 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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