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과 이연수의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된 '불타는 청춘'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오늘(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1부와 2부는 각각 6.5%와 7.2%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이는 직전주 방송분 시청률인 6.9%와 6.6%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로 이날 방송된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남편 갱생 프로젝트 가두리'는 2.2%였다. MBC '출발 비디오여행' 스페셜은 2.2%였다.

이날 '불타는청춘' 방송에서 청춘들은 임성은과 정유석, 김도균, 김광규가 계획한 보라카이 착한 투어를 시작했다. 이연수 정유석은 저녁 시간이 되자 김국진의 지시에 따라 저녁 장을 보기 위해 시장으로 출발했다.


시장으로 가는 길 정유석이 이연수에게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따갈로그어를 가르치는 등 두 사람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연수는 “나 버리고 가면 안된다”며 홍콩 일화를 전했고, 정유석은 “내 가방끈을 잡으라”며 이연수를 챙겼다.

두 사람은 장을 마치고 휴식을 핑계로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주변의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이야기 하며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정유석은 “주변 사람들 얘기를 참고해 보려고, 잘 어울린다고 하니”라고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연수 역시 “사람의 마음은 억지로 되는 것은 아니니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나를 맡기고 싶다”고 했다.


정유석과 이연수는 각각 인터뷰를 통해 “사람 일은 모르지 않냐. 아 이건 정말 알 수 없다”, “주변에서 잘 해봐라 하니까 한번쯤은 생각이 들다. 인생은 알 수 없는 일이니까”라며 같은 생각을 전했다.

사진. SBS '불타는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