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정유석이 이연수를 향한 듬직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보라카이에서 아침을 맞았다.
이날 정유석은 청춘들을 위해 호핑투어를 준비했다. 정유석은 아침부터 청춘들의 스케줄을 확인하고, 직접 예약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연수는 그런 정유석에게 “유석아, 여기 와서 듬직하게 알아서 척척 해주니까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너 혼자서 많이 큰 것 같아. 너무 어른스럽고 든든하다. 어디가서 불편함이 없게 챙겨서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유석은 “나는 적어로 누나랑 같이 다니면 미아로 안 만들어”라며 심쿵 멘트를 날렸다.

이에 식사를 하던 박재홍은 “갑자기 왜 이렇게 음식이 느끼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정유석은 바다수영을 하는 내내 이연수의 곁을 맴돌며 다정다감하게 챙겨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연수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폐쇄공포증으로 힘들었는데 정유석이 손을 잡아주며 친절하게 리드해줘서 바다수영을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후 정유석은 “바다에 들어가자마자 누나만 걱정됐다”고 털어놨고, 이연수는 “누가 날 위해 멀리서 달려와서 그때부터 안심하고 즐겼다.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말했다.

사진. SBS '불타는청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