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인보우 미디어
촬영을 마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가장 먼저 ‘쇼미더머니 시즌 6(이하 쇼미6)’ 종영 후 인기에 대해 “엄청나다. 즐기고 있다. 마스크도 하고 다니고. 종영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많이들 알아봐 주시는 것 같다. 영화관이나 밥 먹으러 갔을 때도 그렇고. 여러모로 바쁘지만 즐기면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쇼미6’ 준우승에 대한 아쉬움은 없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은 당연히 있다. 이왕 나간 거 1등 했으면 좋았을 거니까. 아쉽다는 게 ‘다음엔 꼭 1등 해야지!’ 이런 마음이 아닌 ‘경연을 하면서 좀 더 멋있게 할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정도의 아쉬움이다. 왜냐면 결승 무대까지 준비한 건 모두 보여줬기 때문에 1등은 행주 형이 해도 원재가 해도 다 비슷한 감정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오랜 무명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 사실 방송에서는 무명이 길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무명이 길었던 건 나 자신이 아니라 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무명을 습작의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그렇고 원동력이라고 한다면 내 이름으로 된 내가 생각하는 모토에 가까운 음악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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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즐겨듣는 음악은 지소울의 ‘Can’t(아직도 난)’ 트랙을 꼽으며 하루에 백 번 듣는 것 같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켜보는 래퍼가 있냐는 질문에는 우원재를 꼽으며 “원재는 정말 잘 될 거다. 원재 같은 경우에는 가치관이 확실하고 자신이 어떤 래퍼이고 어떤 이미지를 가져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똑똑하고 재능 있는 뮤지션인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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