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자동차서비스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25일 자사의 정비 인프라를 공유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자가정비의 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SK네트웍스
최근 들어 수입차 판매가 급증하며 직접 차를 수리하는 ‘셀프 정비족’이 늘고 있다. 인터넷 동호회,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차량에 대한 정보를 비교적 손쉽게 접할 수 있어 직접 자가정비에 뛰어들 수 있는 여건도 조성됐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서비스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이 같은 차량관리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안전한 셀프 정비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자가정비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K네트웍스 측은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 스피드메이트 매장 공간을 개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할 예정”이라며 “검증된 전문 인력들의 기술 코칭도 함께 제공해 보다 실질적인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전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서울 반포점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자동차 동호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타이어와 오일·냉각수 누수 체크 등 기본적인 차량 점검법과 엔진오일, 에어컨필터,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을 직접 교체하는 요령 교육 등이 이뤄졌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올바른 자가정비 역량을 갖춰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전국망을 갖춘 SK네트웍스만의 국내 유일 토털 카 라이프서비스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운전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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