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옥'을 통해 배우 김혜수가 한번 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오늘(25일) 오전 배급사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에 따르면 영화 '미옥'이 오는 11월 9일 개봉을 확정했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현정(김혜수 분)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상훈(이선균 분), 출세를 눈 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검사(이희준 분)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도 공개 됐다. 이번 공개된 포스터에는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이 시선을 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독특한 스타일링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은발의 짧은 헤어스타일과 그에 어우러진 붉은빛 가죽 재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이 뿐만 아니라 결연함이 엿보이는 눈빛은 그녀가 처한 절실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영화의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이젠… 끝내자"라는 카피는 벼랑 끝에 선 그녀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마지막 기회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혜수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도전적인 작품으로 기억될 영화 '미옥'은 오는 11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미옥’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