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 제2부시장, 광교호수공원서 숨진 채 발견

도태호. /자료사진=뉴시스

26일 오후 3시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도태호 수원시 제2부시장(58)이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도 부시장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3시40분쯤 사망했다. 인근에 있던 시민은 "한 남성이 나무 데크에서 물 쪽으로 들어갔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수원시청에 홀로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 부시장이 왜 물에 빠졌는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