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각종 행사 여파로 도심 곳곳의 교통이 통제된다. /사진=뉴시스 DB
추석 연휴 기간인 9월30일~10월9일 세계불꽃축제와 국제평화마라톤 행사 등이 열리는 서울 도심 곳곳의 교통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3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9일 강남구청 주최로 열리는 ‘강남 한류 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영동대로(삼성역→코엑스역 방면)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30일에는 강남구청과 미8군사령부 공동주최로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려 봉은사로(코엑스역↔봉은교) 일부 구간이 통제된다.
이날 저녁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세계불꽃축제’가 열려 마포·원효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여의도 주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또 불꽃축제 관람을 위해 한강교량과 강변북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 불법 주·정차를 하면 단속된다.
10월1일에는 서울시 주최로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로 인해 세종대로(광화문삼거리→세종대로사거리 방면) 일부 구간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10월5~8일에는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17’ 행사로 무교로·세종대로 일부 구간 등의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한편 경찰은 통제구간 주변에 교통통제와 우회안내 입간판·플래카드 1260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모범운전자 등 122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통행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버스노선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번)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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