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코리안 티 카페 '오가다'는 한방차 테이크아웃 카페의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로 선정, 6개월간에 걸쳐 남양주 별내점, 상수점이 운영되고 있다.

남양주 별내점 이윤주 청년점주는 최근 ‘월간 창업&프랜차이즈’를 인터뷰를 통해 “어릴 때부터 창업이 꿈이었기 때문에, 학과는 물론, 평소 학교를 다니면서도 각종 식음료 외식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오며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외식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윤주 점주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서 학교휴학도 불사했다.
▲ 오가다 블러그 캡쳐 @머니S MNB, 식품 외식 유통 · 프랜차이즈 가맹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오가다’는 한국적인 음료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평소부터 관심이 많아 가맹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장을 직접 경험다는 이 점주는 “창업청년육성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파견하게 될 본점 가운데서도 상수점을 지원하고, 일주일 동안 매장에서 점포의 상권, 메뉴, 운영, 고객서비스 등을 나름대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계획을 위해 ‘오가다’ 최승윤 대표의 강연도 찾아다니고, 창업박람회장도 찾아가 가맹점 상담도 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이 점주는 “막상 점주가 돼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생각했던 것과 실제 운영은 많이 달랐다”라며 “다양한 마케팅과 고객서비스를 펼쳐 보이고 싶었지만, 하루하루 고객을 맞고 점포를 운영하다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턱없이 모자라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장 매출 상승을 위해 이 점주는 “신도시에 자리한 ‘오가다’ 별내점은 오픈 1년 된 점포로 유동인구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인근 마트나 주민센터 등이 있어 거의 대부분이 30대 앞팎의 주부 고객들이다”라며 “점포에 키즈룸이 있을 정도로 주부고객이 많은 곳으로 주부고객의 마음을 사기위해 청결과 위생에 특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권에 따른 매장운영 노하우가 엿보인다.

“가게 앞에서 아이들이 넘어졌을 때도 데리고 들어와 약도 발라주는 등 지역의 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주민센터를 찾는 주부 고객님들 사이에서 친절한 매장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서비스에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높은 임대료를 고려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매출을 올리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라며 “모든 점포 운영자들의 고민이듯, 임대료 및 관리비, 식재료비 등으로 인해 순수익이 아직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가다는 오는 18일(수) 오전11시와 21일(토) 오후2시에 양평동본사점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