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임신으로 BIFF 개막식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났다.

오늘(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하늘은 오는 12일 열리는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았으나 최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영화제 측에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하늘은 임신 초기라 의사가 장기간 서 있는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고 부득이하게 개막식 사회를 맡지 않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윤아가 김하늘 임신 소식을 축하하며 대신 사회를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아는 장동건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볼 예정이다.


앞서 이날 김하늘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김하늘이 임신 초기 단계며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아무래도 당분간 신작 선택보다는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