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이 10일 향년 44세로 별세했다. /자료사진=뉴시스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향년 44세로 별세했다.
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는 10일 “조진호 감독이 숙소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애틀란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던 조 감독은 2003년부터 부천 SK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대행을 거쳐 2014년에는 대전 시티즌 감독으로 취임해 팀을 이끌었다. 2016년 상주상무 감독을 맡았던 조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산 아이파크 감독으로 취임했다.

조 감독은 올 시즌 팀을 K리그 챌린지 2위로 올려놓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