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시청률이 2회만에 4%를 돌파하며 시청률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1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토일 미니시리즈 ‘변혁의 사랑’(극본 주현, 연출 송현욱 이종재) 2회 시청률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3.5%, 순간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이날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 '변혁의 사랑'은 눈 뗄 수 없는 ‘꿀잼’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준(강소라 분)은 변혁(최시원 분)이 백수가 아닌 강수그룹의 사고유발자 재벌3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변혁을 향한 경찰의 추적도 시작되며 위기에 몰렸다. 

백준을 ‘운명의 여인’으로 선언한 변혁은 자신이 개망나니, 적폐가 아님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아버지 변강수(최재성 분)를 찾아갔다. 백준은 권제훈과 함께 위기에 빠진 변혁을 돕기 위해 호텔로 향했다. 자신을 구하러 온 백준을 본 변혁은 “준이 너 내 옆에 있어라”고 제안을 했고 백준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권제훈을 멘붕에 빠뜨렸다.

호텔까지 구하러 온 백준을 보고 변혁은 반색했지만 백준은 당당히 돈을 요구했다. 황당할 수 있는 백준의 태도에도 변혁은 자신의 옆에 있으라며 더 황당한 제안을 했다. 연인 사이에서 사용할 법한 ‘1일’이라는 단어도 묘한 설렘을 더했다. 황당한 제안을 하고 받아들이는 변혁과 백준 위로 온달의 기운이 느껴지는 변혁 주위에 이미 평강공주 같은 여자가 있다는 청운 도사의 점괘가 더해지면서 흥미와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