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용띠클럽'에서도 아내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에서는 여행 첫 번째 밤을 맞이한 용띠클럽의 다섯 멤버(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멤버들은 서로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자 차태현은 "나는 첫 만남은 마누라 본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라고 말하며 로맨티스트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고등학교 방송반 시험보러 갔을 때 첫 눈에 반했다. 그거 하나 기억나고 다른 사람들과의 첫 만남은 아무도 기억 안 난다"고 말했다.


차태현의 발언에 함께 출연 중인 장혁 또한 "아내를 첫 눈에 반했다. 나는 내려가고 아내는 올라오는 길이었다. 딱 스쳐지나가는데 슬로우 장면처럼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미 차태현은 여러 방송을 통해 첫 사랑인 아내와 결혼에 골인한 사실을 밝혀 연예계 대표 애처가 남편으로 손꼽힌다.

한편 KBS 2TV ‘용띠클럽-철부지 브로망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