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사진은 최일구 전 MBC 앵커. /사진=머니투데이

최일구 전 MBC 앵커(57)가 라디오 DJ로 출격한다. 최 앵커가 라디오 DJ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19일 tbs교통방송에 따르면 최 앵커는 tbs 라디오 새 교양 프로그램 '허리케인 라디오' 진행자로 발탁됐다. '허리케인 라디오'는 오는 23일부터 매일 오후 2시 방송되며 뉴스와 음악이 결합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앵커는 "그동안 뉴스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또 다른 최일구를 보여드리며 폭 넓은 세대와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방송에서는 가수 Wanna One(워너원)의 강다니엘·박지훈이 전화 인터뷰 주자로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김경래 PD는 "최 앵커 특유의 에너지와 털털한 매력이 '즐거운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