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치과. /자료사진=뉴시스

경찰이 충치 치료를 위해 치과에서 수면 치료를 받던 3세 여아가 사망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40분쯤 천안시의 한 치과에서 A양(3)이 충치와 신경 치료를 위해 수면 치료를 받다 맥박이 빨라지고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응급 조치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양은 병원에서 이튿날 오전 0시20분쯤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은 지병도 없고 복용하는 약도 없이 건강한 상태였다고 유족으로부터 진술을 확보했다"며 "A양의 사체 부검 후 명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