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오늘(23일) 비공개 입소를 앞두고 군입대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드리고 간다”면서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수현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에 있는 신병훈련소로 입소한다. 그곳에서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자대에 배치돼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19년 7월 22일이다.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는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팬들과의 송별 인사나 기자회견 등 별다른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입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수현은 논산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시절 앓은 심장질환으로 2012년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복무 처분이 가능한 4급 판정을 받았지만, 김수현은 현역 입대를 위한 재검사에 응해 현역 입대 판정을 받았다.
사진. 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