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50, 이상우)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오늘(26일) 오후 진행된 강제추행, 사기 혐의 항소심 2번째 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이주노는 최후 변론에서 자신의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 "답답하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재판부나 변호사 검찰 쪽에서 그런 시스템을 통해 결론이 나기 때문에 공정한 재판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기 혐의는 언론 보도 이후 더 힘들어졌다. 그 와중에 시간도 많이 갔지만 주위에서 도와주고 있어 합의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주노는 이번 2심에서 강제추행 혐의 사건 당시 현장을 목격한 A씨를 증인으로 신청할 것을 요청했고 이번 공판에서는 이주노가 직접 신청한 증인이 참석해 신문을 가졌다.
이주노는 지난 2016년 6월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이주노를 강제 추행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부는 이후 지난 6월 30일 1심 선고에서 이주노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과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등록 요청 등을 판결했다. 실형 선고였지만 재판부는 여러 상황을 참작해 이주노를 법정 구속하지 않았다.
사진.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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