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삼성동 교통사고로 사망… "동승자 없는 것으로 확인"

배우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숨진 가운데 차량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동 교통사고. 사진은 배우 김주혁. /자료=나무엑터스 제공

3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이날 오후 4시30분쯤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벤츠 SUV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주혁이 타고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김주혁은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6시30분쯤 끝내 세상을 떠났다.
119 관계자는 "차량에 탑승자는 1명이었고, 동승자는 없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주혁은 1998년 SBS 공채 8기로 연예계에 데뷔, 영화 '공조', '당신과 당신 자신의 것', '싱글즈', '방자전', 드라마 '아르곤', '구암 허준', '프라하의 연인' 등 다수 작품에서 사랑을 받았다. 명배우였던 고 김무생의 아들로 성공적인 스타2세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