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기 연구개발(R&D)투자액은 매출 대비 20.0%인 45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과 비교하면 21.4%에 해당한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3분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체 개발 제품 비중은 71.5%이며 도입 제품 비중은 17.8%에 그쳤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로수젯(고지혈증치료제), 구구·팔팔(발기부전치료제) 등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들이 지급한 기술료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라이선스 계약 수정에 따른 기술료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4분기에는 자사의 1등 브랜드인 ‘아모잘탄 패밀리’ 제품의 마케팅이 본격화 되고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에 대한 시장의 호평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