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이태임 "연애 안 한지 6년… 40세 전까지 비혼 즐기고파"

배우 이태임이 '비행소녀'에 출연, “앞으로 5년간은 비혼 계획이다. 마흔 전까지는 비혼을 즐기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늘(6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는 배우 이태임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전격 합류한다.
이날 이태임은 “마흔 전에는 아이를 갖고 싶어서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향후 5년은 그냥 열심히 일만 할 생각이다. 지금 상태가 좋다. 솔직히 아직 결혼 생각은 없는데, 아이 때문에 5년 뒤에는 해야지 싶다”고 털어놨다.

이태임은 "원래 성격도 내성적인데다 낯가림이 있는 편인데, 연예인이 되고 난 후 뭐랄까 좀 더 소극적으로 변한 것 같다"며 "집에 있는 게 조금씩 더 편해지더라. 함부로 나가지도, 잘 놀지도 못하겠고 활동하는 것 등등 다 어려워서 스케줄이 없으면 거의 대부분 집에 있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TV를 보면서 내가 나왔던 프로그램 모니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연기하나 공부도 하면서 감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태임은 "외롭기도 하고 의지할 사람도 필요하지만, 억지로 찾아다니고 싶지는 않다"면서 "그냥 순리대로 살고 싶다. 만나면 만나고 아니면 아닌 거다. 연애를 안 한 지 6년이다. 흔한 썸도 타본 일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화려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이미지와는 달리 침대 밖을 나서지 않는 ‘집순이’의 일상을 방송을 통해 처음 공개하는 배우 이태임의 일상은 6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MB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