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5년 만에 국빈 방한… "매우 큰 영광"

트럼프 25년만에 국빈 방한. 문재인 대통령(왼쪽 2번째)이 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3번째)의 방명록 서명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방명록에 "매우 큰 영광"이라고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의 국빈 방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이 끝날 즈음 본관에 들어가기에 앞서 1층 로비 방명록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자신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문 대통령. 매우 큰 영광이다. 고맙다"(President Moon. This is such a great honor. Thank you)라고 기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 백악관 방문 당시 방명록에 "한미 동맹, 평화와 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고 기재한 바 있다.